아토피는 흔히 유아, 성장기 시기에 발병해 극심한 피부 가려움, 만성 습진 같은 피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클수록 증상이 완화되곤 하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이유로 성인기에 다시 아토피가 재발하거나 성인기에 처음으로 아토피가 발병하는 사례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아토피의 정확한 정의는 ‘음식물이나 흡입성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반응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병한다. 성인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몸의 피부 증상보다 얼굴 홍반, 홍조, 습진이나 손 습진 등이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성인 아토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우선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아토피 환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이 더워질수록 목욕을 자주 하게 되는데, 아토피가 있는 경우 목욕을 너무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 시간이 길수록 피부 자연 보습인자, 수용성 지질이 씻기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0분 내에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 

아토피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이기도 하다.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는 불가능한 일인 만큼,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할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가끔은 운동 등을 통해 땀을 흘려주는 것도 좋다. 

또한 아토피는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닌 만큼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독요법의 경우, 맑은 혈액이 원활하게 순활하게 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로 개인별 상태에 따라 침치료, 약침치료, 안전한 한방 외용제 치료 등을 함께 병행한다. 

새몸새기운 네트워크 광명점 조용덕 원장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통한 치료는 눈에 띄는 증상만 치료하는 치료로 아토피에 대한 원인을 치료해야 계속되는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해독 프로그램을 통한 아토피 치료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다른 신체 증상 또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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