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추첨 "쏘가리팀 당첨"

▲ "잉어팀?"

▲ "송어팀"

▲ 펄떡거리는 붕어의 손맛이 최고라고 합니다.

▲ 향어는 쑤욱 끌어당기는 손맛이 좋고, 비늘이 없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 경쟁 외 부문에서 가장 많은 고기를 낚은 장인호 회원이 잉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 낚시 유튜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권오송 회원

▲ 저녁식사가 준비중입니다. 낚시터지만... 사람 모였으면 육고기가 최고. 은박지에 싸인 것은 이날 잡은 최대어 송어.

▲ 제일 긴 45cm 송어를 낚은 조에게 시상

4월 27일 용인에 위치한 한터낚시터에서 혈우병 환우회 한국코헴회의 서울경기지회 회원들이 낚시를 즐겼다.

낚시 경험이 많은 회원과 초보 회원이 한 팀을 이뤄 '다어(多魚)' 부문과 '대어(大魚)' 부문으로 경쟁을 펼친 결과, '다어상'은 3마리를 잡은 팀에게, '대어상'은 약45cm의 송어를 잡은 팀에게 돌아갔다.

코헴회의 강태공들은 "민물 낚시터에선 붕어 손맛이 제일 좋은데 향어, 잉어, 송어 같은 고기들만 많이 잡힌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낚시라는 취미를 공유하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저녁식사 후 밤낚시에 이어 다음날 오전까지 고기를 낚았다.

다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경기지회에서 주최한 나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을 제외하곤 청년 회원의 참여가 전혀 없어 고민거리를 남겼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