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유독 좋아했던 가수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는 ‘레터스 투 줄리엣’이라는 영화의 ost를 불렀는데 그 음악을 들을 때면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가슴이 두근거렸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그녀의 노래를 감상하

안지수 기자   2024-04-04

"이 사람이 내일 죽는다 해도, 나는 이 사람을 이렇게 대할까?”내가 머리끝까지 화가 났을 때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문장이다. 이 생각을 하고 나면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화를 한번은 누르게 된다.내가 이 생각을 하게 된 건 고등학생 때였다. 어린 시

안지수 기자   2024-04-03

군중심리에 속지 마라.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옳고 그른지 제대로 판단된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하니까 덩달아 고개를 끄덕인 적. 그렇다면 사람을 왜 남들의 말을 그렇게 순순히 동조하며 따라가는

안지수 기자   2024-04-01

“잠시 길을 잃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은 건 아니야.”영화 중에서 나온 대사다.아무리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뚝심 있게 살아온 사람이라 해도 때로는 불확실한 인생 가운데서 길을 잃을 때가 있다.‘이상하다. 나는 분명 최선을 다해 달려왔는데 왜 이렇

안지수 기자   2024-03-29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다.”모든 인간은 듣기를 기초로 하여 언어를 학습한다. 아이들도 먼저 말하기에 앞서 언어를 듣다가 말하게 된다. 때문에 듣기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고 넘어지는 이유는 제대로

안지수 기자   2024-03-29

“어린아이의 눈으로만 보면 세상 만물 모두가 문제가 될 수 있고, 세상 만물 모두가 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배움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정답을 안다고 자만하는 오만이옵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잣대로만 사물을 판단하는

안지수 기자   2024-03-25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려는 순간 두려움이 생겨요. 행복을 잡으려면 고통을 견디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해요.”영화 중에서 나오는 대사다.가끔 내가 내 성공을 두려워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과연 내가 이런 성공을 누릴 자격이 있나, 내가 너무 말도

안지수 기자   2024-03-23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 터질 듯이 부푼 풍선처럼 말이야.”영화 중에서 나온 대사다.나는 기록을 중요시 여긴다. 사람의 기억력은 형편 없어서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그날의 일, 그날 느꼈던 감정을 쉬이 잊기 때문이다.그래서 나

안지수 기자   2024-03-20

“실연으로 낙담에 빠질 때가 있다. 가슴이 아프면 나는 조깅을 한다. 조깅을 하면 몸속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그러면 더 이상 눈물이 나지 않는다.” 영화 에서 나온 대사다.나는 3년을 넘게 만난 사람과 헤어졌다.

안지수 기자   2024-03-19

“왼손을 곧게 뻗고 그 상태로 한 바퀴 돌아라. 그 원의 크기가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복싱은 그 원을 네가 뚫어서 밖의 것을 쟁취해 오는 것이다.”영화 에서 나오는 대사다.과연 나는 스스로의 영역이 넓은 사람일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지만 답은 아니오

안지수 기자   2024-03-13

“누군가 당신의 뒷모습을 멀어질 때까지 바라보면 당신이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영화 에 나온 대사다.옛날부터 부모님께서 꼭 하셨던 말이 있다. ‘기쁜 일엔 못가도 슬프고 나쁜 일엔 꼭 가야한다.’ 그 말을 듣고 자라다보니 가까운 사람 중 누

안지수 기자   2024-03-11

“어디서 들었는데 하늘을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행복지수가 높대! 그러니까 행복해지고 싶을 때마다 하늘을 보면 되는 거지!”나는 하늘보다 땅이 익숙한 아이였다. 비유적 의미가 아니라 정말 시선이 늘 바닥을 향해있었다. 마음이 위축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안지수 기자   2024-03-04

“처음부터 나는 그렇게 깊은 바닷속에 혼자 있었어. 하지만 그렇게 외롭지는 않아. 처음부터 혼자였으니까.” 영화 에서 나온 대사다.나는 유독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내 곁에 누가 없더라도 큰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혼자 잘 논다. 이미 외로움의

안지수 기자   2024-02-29

“하지만 한 가진 알아야 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사람은 최소한 어제보다 강해지고 단단해졌을 거란 걸.”드라마 에서 나온 대사다.모든 창작은 모방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시, 에세이, 소설 가리지 않고 다양한 종

안지수 기자   2024-02-29

며칠 전 우연히 이효리의 국민대학교 졸업 연설을 보게 되었다. 자신이 삶아온 삶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그를 보며 새삼스레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가 쓴 연설문을 여러분께 공유하려 한다.저는 누군가 제게 길게 말하는 걸 싫어

안지수 기자   2024-02-28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야.”영화 에서 나오는 대사다.명절은 참 신기한 날이다. 가족들끼리 얼굴을 보며 화합하라고 만든 날인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명절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서로 얼굴을 보며 좋은 이야기만 하면 좋은데, 상대가 원치

안지수 기자   2024-02-26

내가 어릴 적 티비를 보면 꼭 할머니들이 손주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먹이지 못해 안달나는 모습이 나오곤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생 때까지. 주변 친구들이 명절이 끝나고 살쪄서 왔다는 말을 하며 투덜거릴 때마다 나는 늘 의

안지수 기자   2024-02-14

마야 안젤루나는 배웠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것이 오늘 아무리 안 좋아 보여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내일이면 더 나아진다는 것을.나는 배웠다. 궂은 날과 잃어버린 가방과 엉킨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이 세가지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안지수 기자   2024-02-13

“존중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노땡큐입니다.”드라마 중에서 나온 대사다.언젠가 참 묘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상대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있다는 것도 아는데 왜 이 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공허한

안지수 기자   2024-02-06

“꽃은 말이야. 한순간도 같은 때가 없어. 사람도 마찬가지여서 그 마음도 형태도 항상 바뀌어 가지. 그래서 그 한순간을 우연히 만나는 우연이란 것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아. 인생은 순간의 연속이야.”드라마 중에서.생각해보면 인생은 한순간도 같은 때가

안지수 기자   2024-02-02